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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Jun 29. 2020

쉬는 날의 정비

한달 세일즈 DAY14

오늘 쉬는 날이어서 흑염소 가공공장을 가서 가공비용을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좋은 조건이었고 냉동육을 저장할 수도 있어서 당장 냉동고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은 조건이었다. 외부 팩과 상자 등도 깔끔하였고 이제 쉬는 날 가공할 물량을 가지고 가서 바로 가공하고 가공품으로 온라인상에 물건을 홍보하면 될 것 같다. 가공 팩 디자인을 보니 디자인 완성도도 있고 흑염소 가공품은 객단가가 높기 때문에 흑염소 제품의 상세페이지는 크몽과 같은 곳에 의뢰를 맡겨야 할지 싶다.


오늘 생선과 농산물을 파시는 이모님과도 만나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직 딱히 팔만한 물건이 없다고 하신다. 가을이나 되야 말린 생선등 온라인몰에 팔만한 제품이 나온다며 팔만하 물건이 있으면 알려주시기로 약속하셨다. 


<부자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책을 읽고 소비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격적으로 빚(자동차 할부)을 값고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해 자동화시스템을 어떻게 짤지에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투자와 개인 비용등의 지출을 계획하는 구간에는 계속해서 예상 범위의 숫자를 넘어가며서 쉽지 않은 갈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지출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깨달은 바는 내가 어떻게든 생활비와 용돈 비용은 줄일려 하고 사업과 장기투자비용을 늘릴려 한다는 것이었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도표에서 살지 말고 현실의 풍요로움을 즐길줄도 알아야 하는 건데 미래에만 돈을 쓰려하고 있었고 내가 느낄수 있는 현실의 풍요로움은 자기계발비용이 거의 전부였다. (사실 자기 계발 비용도 내 미래에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완전히 현재를 위한 소비도 아니다. )


지금은 어쩔수 없이 사업 투자 비용이 상당한 부분에 있지만사업의 투자 비중을 줄여가고 개인의 여행과 교류, 문화생활비 등의 지출을 늘려나가는 방향을지향해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득자체를 늘려서 전체 지출의 작은 부분이 되어도 큰 금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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