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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Apr 09. 2020

생존은 안티프레질의 전략이다.

<안티프레질>을 계속해서 읽고 있는데 어려운 책이다. 주의를 놓게 되면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놓칠 정도로 읽기 어렵다. 안티프레질 시스템을 독자에게도 활용하여 글을 일부러 어렵게 썼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다. 정말 심층적인 고찰과 이해가 녹아져 있다. 안티프레질의 개념을 다잡아가고 있다.


안티프레질에대한 개념에대해 내용들을 적었으니 이제는 안티프레질에대한 우리의 대응은 어찌해야 될지 조금씩 정리해보려 한다. 우리는 어떤 전략을 가질 수 있을까? 저자 나심탈래브는 바벨전략과 옵션을 언급한다.


안티프레질의 시스템의 하위전략 바벨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바벨전략이란 양 공격성과 안정성 이 두 극단적인 값을 수용함으로써 하강 국면(파멸)을 최소화시키게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전략은 생존을 만들고 생존 자체는 안티 프레 질로 이어지는 매우 고무적인 전락이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가지고 있는 돈의 모두를 리스크가 중간 정도인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 하지만 중간위험 정도의 주식이라도 이번 코로나 같은 사태의 충격에는 모든 주가가 곤두박질쳐 떨어져 버리게 된다. 하지만 분산 투자하여 10%는 수익성과 리스크가 큰 주식에 90%는 현금으로 들고 있게 된다면 극단적인 하강국면에서 입게 되는 피해는 매우 미미하게 된다.


생존 자체는 상승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 이렇게 살아남는 것은 그 자체가 안티 프레 질의하다. 예를 들어 90% 현금을 가진 사람은 폭락장의 시기에 적절한 투자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사실 살아남아야 안티 프레 질의 시스템이 구동될 수 있다.  어제 올린 글의 내용대로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존하고 충격에 개방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우리는 강해질 수밖에 없다. 살아남은 저 투자자는 안티 프레 질에 대한 이해와 투자에 대한 경험치를 한층 높였을 것이고 생존하였기에 계속 성장할 것이다.


 - 복잡계 안에서 살아남아서 계속적으로 시도하게 된다면 블랙스완(개인과 기업에게 상상치도 못한 큰 운)을 만날 수 도 있다. 비유가 조금은 부적절할 수 있으나 저 살아남은 투자자가 살아남아서 계속 투자를 지속하다 블랙스완을 맞이하여 비트인같은 대박상품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안티프레질함에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것이다. 책에서는 그렇기 위해서는 중간의 애매함이 아니라 매우 안정적이면서 공격적인 두 값을 수용하라고 강조된다. 마치 각 끝에 있는 무게추를 가지고 있는 바벨의 모양과 같이 말이다. 어떤 충격이 오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게 바벨전략의 스탠스를 가져야 한다.


 처음부터 어설픈 사업가가 되기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인이 되면서 부업으로 스마트 스토어를 창업할 수 있다.

당신의 직장을 바로 퇴직하고 어설픈 1인 출판사로 책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영역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나서 나중에 작가로 전향할 수도 있다. (나중에 언제든 돈이 부족하면 다시 전문가로 이직할 수 있기 때문에 하강국면을 최소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사업장은 사업이 흔들기고 있는 시기에 미래가 걱정스러워 다른 사업 분야에 뛰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최고의 매출을 내고 있는 안정적인 시기에 공격적인 사업분야에 진출할 수도 있다.


안티 프레 질에 있어서 바벨전략이 필요조건이 사실 충분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생존하는 것이 안티 프레질로 이어지는 것이니 모두 준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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