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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동욱 May 28. 2020

한달머니 DAY28: 나는 나를 잘 움직였을까?

생각보다 많은 일들은 해내지 못했다는게 결론이다. 돈을 벌고 싶고 새로운 성취를 이루고 싶다는 처음의 설레임과는 달리 과정 중에 느끼는 번거로움과 두려움등이 있었고 그러한 시행 착오들을 이겨낼 추진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반성이 많이 든다.

 아마 한달머니가 없었다면 이런 느끼는 바들도 없이 그냥 어느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를 발견해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보통은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행동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기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부담감과 두려움속에 한달머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당위성을 가져 걸음들을 옮기게 되면서 나 자신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었다는게 개인적인 큰 의미라 생각된다. 


이렇게 쇼핑몰과 현업들을 진행해 나가며 동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모든 분야에서는 꾸준함 집중력이 중요한데 그러한 것들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우선되기 때문이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기전에는 돈을 벌게 되면 돈 자체가 나에게 큰 동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선 제대로 돈을 벌고 있지 않기에 우선적으로 내게 돈 자체와 스마트스토어의 동기적 연결성은 매우 부족한 것 같다.


 좋아하는 일, 그리고 의미있게 여기는 일에 사람은 움직이게 된다. 내가 움직일 이유, 동기를 찾거나 나에게 납득시키는 일도 중요한 하나의 삶의 학습 과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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