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동상과 높은음자리표 꽃밭이 있어요!
아직 너무 이른 시간이라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비엔나 궁전 중 왕궁 정원을 구경하기로했다. 사진도 찍고, 가볍게 산책하며 보내기에 적당한 크기의 공원이었다. 가장 유명한 모차르트 동상과 높은음자리표 꽃밭은 사진찍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이른 시간에 갔는지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다.
오스트리아에서 모차르트 동상은 여러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모차르트는 그들의 자부심이자, 신이나 다름없는 것 같았다.
왕궁정원은 왕궁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큰 기대를 하게 되지만, 앞서 말했듯 작은 공원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새파란 하늘과 잘 정비된 조경을 즐기며 가볍게 산책하고,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우리 모녀는 잠시 둘러보고 왕궁정원을 나섰다. 왕궁을 벗어나면 정말 많은 박물관들이 모여있다. 영국처럼 박물관이 무료도 아니고, 하루밖에 시간이 없는데 박물관을 보기엔 아쉬울 것 같아 들어가보진 않았다. 시간이 너무 일러서 이젠 또 어디를 가야하나 방황하던 중 카페 모차르트가 눈에 들어왔다. 날도 많이 춥고, 엄마도 아직 커피한잔 하기 전이라, 커피한잔 할 겸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하다는 자허 토르테를 먹어보기 위해 들어갔다.
가는 방법
- 트램 D 1, 2, 71번 부르그링역 하차 > 도보 1분
- U-bahn U2 무제움콰르티어 역 하차 후 도보 6분
주소
josetfsplatz 1, vienna
오픈 시간
4월 - 10월 : 06:00 - 22:00 / 11월 - 3월 : 06:30 - 19:00
요금
무료
사이트
www.bmlfuw.gv.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