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생선가게 앞에서 커다란 눈망울들을 마주했습니다.
눈 크게 뜨고 있는데도 결국 잡혀버리는 저 모습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삶을 빼앗기는 사람들과 겹쳐 보였습니다.
"신용카드 배달왔습니다"라는 단순한 한마디가 얼마나 쉽게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그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가 출금되는 경험일지도 모릅니다.
사진 너머의 아이러니와 허망함을 담아
이 디카시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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