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장작

by 변덕텐트




장작


비바람 몰아치던 밤

나를 갈기갈기 찢어

한없는 마음다해 너를 안는다


불씨야 살아남아라

꺼지지말아라

포기말아라


그날 아침

검은 재 되어 사라진 우리 엄마..

눈물 꾹 참고

비로소 어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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