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은 실명을 뺀 닉네임으로, 그리고 운영 중인 티스토리의 블로그 명과 동일하게 하려고 이름을 바꿨다. 혼란을 끼쳐 몹시 죄송스럽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변경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구독자 수, 1,000명 돌파는 온전히 독자님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더욱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
‘내 애인(愛人)의 러브 레터를 연재하며’ 글이 요일별 연재, 월요일 응원순에서 1위를 하였다. 응원해 주신 18명의 독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또한 수많은 독자들이 친히 나의 글방에 방문하여 응원, 좋아요, 댓글을 달아주었다. 그 결과 글의 조회 수가 4,300명 이상 폭주하였다. 무슨 조화인가? 엄청난 놀람으로 나는 며칠 동안 브런치 스토리에 온전히 갇혀버렸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생겼다. 갑자기 이 글이 사라졌다.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을 보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
브런치 스토리에는 ‘요즘 뜨는 브런치북(today’s Pick)‘ 코너가 있다. 주로 20편의 브런치북을 소개하는데, 어느 날 ‘가슴 시린 러브 레터 4’가 13위에 랭크되었다. 틀림없이 ‘내 애인(愛人)의 러브 레터를 연재하며’, 얻게 된 글의 후광효과이리라. 그러나 지금은 랭킹에서 빠졌다. 이 또한 깜짝 놀랐다. 아주 기분 좋고 뿌듯했다. 인정받음·나름 성취감은 퇴직 후, 헛헛함을 여지없이 달래 주었다. 하지만 특정 글이 사라지면서 평소 상태로 복원되었다.
나의 브런치 스토리의 이러한 변화는 모두 나의 독자들의 열렬(熱烈)한 응원 덕분이자, ㈜카카오 브런치 스토리 운영진 덕분이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응원이 변화를 이끌어 주었고, 나는 큰 힘을 얻었다. 독자들의 열응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건필(健筆)하고자 한다. 그리고 독자들이 이끌어 준 이런 의미 있는 변화를 나의 브런치 스토리에 새로운 도약(跳躍)의 계기로 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