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동생 이야기
손톱 끝에 빨갛고 검은 줄무늬 생겼다.
'어, 손톱이 아픈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지난겨울, 시금치 수확하느라 두 손 혹사시켰는데. 혹시... '
'맞아 맞아. 그거야! 내 그렇게 힘든 일 처음 했지. 손톱 훈장 받을 만해.'
결코 잊을 수 없는 지난겨울
나는 손톱 훈장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