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유전자패널검사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암유전체의료체제」, 「진단 서포트와 원격의료에 혁신을 가져오는 「초 청진기(超 聽診器)」, 「재생의료의 궁극(究極): 이종장기(異種臟器) 개발」, 「대학발 벤처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벤처 캐피털의 역할」, 「PHR에 의한 주치의 연계 Welby 나의 진료기록」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자.
(91)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게놈의료부회 2024년 제2회 강의(7월 23일)에서 고노 타카시(河野隆志) 국립암연구센터 C-CAT(Center for Cancer Genomics Advanced Therapeutics: 암게놈첨단치료센터) 센터장이, '유전자 패널 검사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암게놈 의료체제'의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2024년 제2회 게놈(유전체) 의료부회는 고노 다카시 씨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 현재, 일본 전국 약 250개소의 암게놈의료핵심거점병원, 암게놈의료거점병원, 암게놈의료연계병원에서, 보험진료로만 연간 2만 건의 암유전자패널검사가 행해지고 있다. 암유전자패널검사란 암세포의 유전자 변화로 인한 특징을 파악하는 것으로, 환자 각각의 암에 적합한 치료법을 검토하기 위한 검사이다.
C-CAT는 이 검사를 받은 환자의 임상정보와 패널검사의 게놈정보를 안전하게 집약하여 의료시설에 각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C-CAT의 조사결과로써 전달하였으며, 그 숫자는 이미 5만례를 넘어섰다. 이번 강연에서는 2023년부터 C-CAT 센터장으로 취임한 고노 씨가, 현재의 대응과 향후 어떻게 암게놈 발전을 향한 활동을 해 나갈지 등을 이야기하였다.
고노 씨의 약력을 소개한다.
1989년 교토대학 약학부 졸업
1995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수료 의학박사
1995년 국립암센터연구소 생물학부 연구원
2010년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 유전체생물학 연구분야 분야장
2013년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 첨단의료개발센터 유전체TR분야 분야장
2018년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 암유전체정보관리센터 정보활용전략실 실장
2023년 국립암연구센터연구소 암게놈정보관리센터장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게놈의료부회 2024년 제2회 강의(통산: 제22회)
일시: 2024년 7월 23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아부라타니 히로유키(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3. 강연: '유전자패널검사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암유전체 의료체제'
강사: 고노 다카시(국립암연구센터 C-CAT 센터장)
4. 질의응답
5. 폐회사
(92) 7월 26일에 개최된 「앞으로의 순환기 의료를 생각하는 모임」의 세미나를 안내한다. 당일은 AMI 대표이사 CEO이자 순환기내과 의사인 오가와 신페이(小川晋平) 씨가 「진단 서포트와 원격의료에 혁신을 가져오는 「초 청진기(超 聽診器)」의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AMI(Acute Medical Innovation).
질의응답 후에는 순환기 영역에 있어서 홍보·계발 활동과 그 과제를 테마로 기업회원인 메이지야스다종합연구소, 일본메드트로닉으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앞으로의 순환기의료를 생각하는 모임' 특별 스터디그룹(기업 연락회)
일시: 2024년 7월 26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요시무라 미치히로(吉村道博: 도쿄 지에카이(慈惠會)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교수)
3. 의사회원 인사
4. 강연: 「진단 서포트와 원격의료에 혁신을 가져오는 '초 청진기(超 聽診器)'」
강사: 오가와 신페이(AMI 대표이사 CEO, 순환기내과 의사)
<질의응답>
5. 기업회원 프레젠테이션: 순환기 영역에서의 홍보 및 계발활동과 그 과제
(1) 일본메드트로닉
(2)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종합연구소
6. '앞으로의 순환기 의료를 생각하는 모임' 2024 회의 일정에 대해
7. 폐회사
(93)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부회 2024년 제4회 강의(통산 제28회, 2024년 7월 31일)에서 「재생의료의 궁극(究極): 이종장기(異種臟器) 개발」의 타이틀로, 하나조노 유타카(花園豊: 자치의과대학 재생의학연구부 교수) 씨가 강연을 하였다.
2022년에 유전자가 변형된 이종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가 미국에서 실시돼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세계적인 기증자 부족, 특히 일본에서는 해외에 비해 기증자 수가 극단적으로 적어 이러한 이종이식에 기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나조노 씨의 전문은 혈액내과학, 재생의학, 실험동물학이다. 그리고 iPS세포 등 줄기세포나 게놈 편집기술의 임상응용을 목표로, 대형동물(원숭이·돼지·양)을 이용해 마우스 쥐부터 사람까지 가교연구를 진행시키고 있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
하나조노 씨는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미국국립위생연구소)에 유학 중일 때부터 원숭이를 실험동물로서 이용해 오고 있다. 자치의대(自治醫大) 부임 후에도 원숭이를 이용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조혈모세포 이식이나 유전자치료 연구를 해왔으며, 현재는 지금까지 축적을 바탕으로 대형동물을 이용해 새로운 치료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의 검증을 하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하나조노 씨가 많은 연구자들과 진행한 공동연구의 성과나 현재 임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하나조노 씨의 경력을 소개한다.
1986년 도쿄대학 의학부 의학과 졸업
1992년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의학박사
1993년 도쿄대학 의학부 제3내과 조교
1995년 미국국립위생연구소(NIH) 객원연구원
1998년 자치의과대학 강사
2003년 자치의과대학 조교수
2007년 자치의과대학 교수
2015년 자치의과대학 첨단의료기술개발센터 센터장
2018년 7월~ 자치의과대학 오픈이노베이션센터 부센터장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재생의료부회 2024년 제4차 회의(통산: 제28회)
일시: 2024년 7월 31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미야타 미츠루(미야타총연 대표)
부좌장 인사: 기소 세이이치(교토약과대학 이사장)
3. '재생의료의 궁극: 이종장기 개발'
강사: 하나조노 유타카(자치의과대학 재생의학연구부 교수)
4. 질의응답
5. 폐회사
(94)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매니지먼트부회 제10회 회의(2024년 8월 5일)에서 미야타 미츠루(미야타총연 대표 헬스케어·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대학발 벤처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벤처 캐피털의 역할」이란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올 4월 강의에서는 교토대학의 사오토메 치카코 씨에게, ‘의료 이노베이션을 창출하기 위한 인재육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6월 강의에서는 히토츠바시대학의 후지와라 씨에게 대학이 갖고 있는 과학지식을 어떻게 기업에서 활용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도 벤처 캐피털을 운영하고 있는 미야타 미츠루 씨에게 대학발 벤처와 벤처 캐피털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미야타 미츠루 씨는 도쿄대학 이학계대학원 식물학석사과정 수료, 일본경제신문사 입사, 닛케이바이오테크 창간에 종사했다. 이후 닛케이바이오테크 편집장에 취임했다. 그리고 첨단기술정보 센터장, 의료국 바이오센터장, 의료국주임편집위원, Biotechnology Japan Webmaster를 역임하였으며 2012년에 특명편집위원에 취임했다. 2020년에 닛케이BP를 졸업하고, 같은 해부터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로 활동하였다. 벤처 캐피털 펀드를 세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사에 입사했을 때, 어떤 임원으로부터 「너는 이익이나 수입을 일절 생각할 필요가 없다. 진실을 추구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 미야타 씨가 왜 벤처 캐피털을 창립해야 했을까? 그리고 지금 벤처 캐피털에는 어떠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지 등, 매우 흥미로운 강연이었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매니지먼트부회 제10회 회의(통산: 제27회)
일시: 2024년 8월 5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다케다 도시히코(이와테의과대학 객원교수, 전 후생노동성 의정국장)
부좌장 인사: 오타케 요시아키(중외제약)
3. 강연: '대학발 벤처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벤처 캐피털의 역할'
강사: 미야타 미츠루
4. 질의응답
5. 폐회사
(95)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기기부회 2024년 제3회 회의(2024년 8월 8일)에서, 히키 타케루(比木武: 스즈켄 헬스케어솔루션사업본부 집행임원 겸 Welby 대표이사) 씨가 「PHR에 의한 주치의 제휴 Welby 나의 진료기록」이란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Welby는 2011년 창립 이래, 의료분야에 있어서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서비스의 리딩 컴퍼니로서 성장을 계속해, 2019년 3월 29일에 도쿄 증권거래소 Mothers시장에 상장하였다. Welby의 PHR인, 'Welby 나의 진료기록'은, 평소 혈압·혈당치·식사 등을 기록하고, 자기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가정용 측정기기와 자동연계도 가능하다. 그리고 기록한 데이터를 의료기관에 공유할 수도 있다. 통원 시 주치의에게 평소 혈압·혈당치·식사 등이 데이터로 공유되면, 주치의는 환자의 기록이 그래프화되어 변화를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통원 시에 주치의로부터 적절한 지도 및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PHR의 리딩 컴퍼니인 Welby는 ㈜스즈켄과의 자본업무제휴를 실시해, PHR과 유통플랫폼을 제휴해서 이용하는 서비스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스즈켄과 Welby가 어떠한 세계를 목표로 해 갈 것인지,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해 갈 것인지에 대해서 스즈켄 헬스케어솔루션사업본부 집행임원이기도 한 히키 씨가 이야기하였다.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의료기기부회 2024년 제3차 회의
일시: 2024년 8월 8일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나카야마 다케오(교토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건강정보학분야 교수)
3. 부단장 인사: 마츠오카 신이치(GE헬스케어재팬 집행임원 이미징 본부장)
4. 강연: 'PHR에 의한 주치의 연계 Welby 나의 진료기록'
강사: 히키 다케루(스즈켄 헬스케어솔루션사업본부)
5. 질의응답
6. 폐회사
이번에는, 「유전자패널검사를 기반으로 한 일본의 암유전체의료체제」, 「진단 서포트와 원격의료에 혁신을 가져오는 「초 청진기(超聽診器)」, 「재생의료의 궁극(究極): 이종장기(異種臟器) 개발」, 「대학발 벤처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벤처 캐피털의 역할」, 「PHR에 의한 주치의 연계 Welby 나의 진료기록」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암유전체의료체제, 초 청진기(超 聽診器), 이종장기, 대학발 벤처 캐피털, PHR에 대해서,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시도가 있었는지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