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첨단의료 3부 3장 2화

창약(創藥) 및 임상개발연구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게놈 의료부회 2025년 제2회 세미나(7월 25일)에서, 오츠 아츠시(大津 敦: 공익재단법인 암연구회 연구본부장 겸 암 프리시젼(Precision: 정확성) 의료연구센터 소장, 국립암연구센터 명예원장) 씨가 「창약(創藥) 및 임상개발연구: 최근의 진보와 일본의 과제」 타이틀로 강연하였다.

오츠 아츠시 씨가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은 SCRUM-Japan은 국립암연구센터가 중심이 되어 산학연계로 진행되는 암환자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구체적으로 암환자의 종양조직을 유전자 수준으로 해석하여 특정 유전자 변화를 가진 환자에게 최적의 신약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2024년의 9년간 약 3만례의 조직유전자검사와 약 1만례의 리퀴드 바이옵시(Liquid biopsy: 액체 생검) 결과를 집적하여 지금까지 신약 20제, 27개의 적응증을 취득함과 동시에 유전자 진단약 16종의 약사승인을 취득하였다. 새로운 치료약이나 검사법 개발에는 매우 오랜 세월이 걸리고, 기대한 대로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은 가운데, 단기간에 이만큼의 성과를 낸 연구 프로젝트는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은 오츠 아츠시 씨가, 최근의 창약 및 임상개발연구의 성과와 과제, 최근 몇 년간 게놈의료로부터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 개발이 번성하고 있는 패러다임 시프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오츠 아츠시 씨의 경력을 소개한다.

1983년 도호쿠(東北)대학교 의학부 졸업

1992년 국립암연구센터병원 소화기내과 근무

2012년 국립암연구센터 첨단의료개발센터 센터장

2016년 국립암연구센터 병원장 취임

2024년 일반사단법인 암의료창생기구 이사장, 게이오(慶應)대학교 의대 예방의료센터 특임교수.

2025년 암 프리시젼 의료연구센터 소장

당일 어젠다는 아래와 같다.

21세기 첨단의료 컨소시엄, 게놈 의료부회 2025년 제2차 회의

일시: 7월 25(금) 15:00~17:00

회장(WEB회의 발신 스튜디오): 21세기 메디컬연구소(도쿄도 분쿄구 코이시카와)

프로그램

1. 개회사

2. 좌장 인사: 아부라타니 히로유키(油谷浩幸: 도쿄대학교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시니어 리서치 펠로우)

3. 강연: 「창약 및 임상개발연구: 최근의 진보와 일본의 과제」

강사: 오츠 아츠시(大津 敦: 공익재단법인 암연구회 연구본부 본부장 겸 암 프리시젼 의료연구센터 소장, 국립암연구센터 명예원장)

4. 질의응답

5. 폐회사

<보충 설명>

창약의 최전선에서 한국이 넘어야 할 산

- AI, mRNA, 그리고 글로벌 임상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지만, 한국의 창약 생태계는 아직도 몇 개의 산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에 몸담은 후배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