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송작가 최현지 Feb 14. 2024

그날의 초상화는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누군가의 초상화를 바라볼 때 언제, 누가, 왜, 어떻게, 어디에서 그렸을까 궁금해지기 전에 누군가는 눈물을 흘릴 것이고 누군가는 미소를 머금을 것이고 누군가는 눈을 뜨고 누군가는 눈을 감을 그 순간을 떠올리니 마음이 뭉클해졌다. 그대를 바라보는 눈빛이 차갑지 않아서, 얼음같지 않아서_ 그대를 바라보는 눈빛이 뜨겁고 따뜻할 수 있어서, 햇살 같아서 좋다. 그대를 동경하고 그리워하고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위대한 역사적 사실이 좋다. 그대의 뜨겁고 용맹스럽고 열정을 다했던 삶이 남긴 그 한 마디_
#나의죽음을적에게알리지말라
수백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그 말에 뭉클해진다.

#그날의기억 #통영 #충렬사 #이순신장군 #초상화 #뭉클 #겨울이가고 #봄이온다 #따뜻한말한마디 #힘내요

작가의 이전글 [소설 서평] <덕률풍> 읽고난 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