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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Mar 04. 2024

삼겹살 먹을 때는 생얼이지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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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 들수록 생얼이 어색해질 줄 알았는데 글쓸 때도, 먹을 때도, 일할 때도, 촬영할 때도 프리랜서 작가인 나에게 생얼은 날이 갈수록 익숙해지는 내 안의 편안함, 자신감 이다. 그래도 조만간 머리 손질은 좀 해야겠구나. 넓은 이마와 5대 5 가르마가 자연인을 연상케 하는구나. 고기 구울 때, 고기 먹을 때는 딱 편하고 좋은데, 불현듯 앞머리를 낼까, 말까 고민하게 된 그녀의 삼겹 먹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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