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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Aug 03. 2024

자연 속에서 나의 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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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부는 길을 따라 걸었어요. 하늘이 가까워지니 마음이 뭉클해지는 건 왜 일까요. 누군가는 사랑하는 이를 보낸 그리움 때문일테고, 또 누군가는 하늘 자체의 아름다움에 뭉클함을 느끼겠죠. 이처럼 자연이란 네모같은 일상을 동그랗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어요. 자연의 미를 아는 사람은 자연을 닮고 싶어하죠. 때때로 하늘이 되고 싶고, 산이 되고 싶고, 나무가 되고 싶고, 바람이 되고 싶고, 새가 되고 싶고, 바다가 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면 나는 자연을 만나러 여행을 떠납니다. 특히나 내게 여름은 자연과 하나되는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매순간 행복해지고 감사해지는, 자연 그대로 사랑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이 푸른 계절을 나는 사랑해요.' #강원도 #태백 #매봉산 #바람의언덕

#그날의기억 #토요일 #여름 #여행 #바람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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