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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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겨울 햇살이 반짝이는 날에 겨울 바다가 출렁이는 날에 겨울 하늘이 창가에 비치고 배 위로 펄럭이는 태극기가 멋들어지게 바다를 만난다.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들의 겨울 바다가 이제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아름다운 것들은 늘 사랑스럽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순간과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