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실하게 떠 있는 비누방울을 만들어비누방울 속에 들어가 저 하늘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한 순간 퐁하고 퍼지면 어떡해 싶다가도그 순간 두둥실 뜨는 비누방울이 예뻐서올해의 여행에선 빠질 수 없는 놀이가 되겠다 싶어.어릴적엔 유치하다 여겼던걸 어른이 되어 다시 해보니그 자체가 낭만이고 즐거움이라는걸 깨닫는 요즘.
브런치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15년 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최현지 작가 입니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제 마음속은 변함없이 꿈꾸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