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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여행의 놀이

by 방송작가 최현지

둥실하게 떠 있는 비누방울을 만들어
비누방울 속에 들어가 저 하늘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
한 순간 퐁하고 퍼지면 어떡해 싶다가도
그 순간 두둥실 뜨는 비누방울이 예뻐서
올해의 여행에선 빠질 수 없는 놀이가 되겠다 싶어.
어릴적엔 유치하다 여겼던걸 어른이 되어 다시 해보니
그 자체가 낭만이고 즐거움이라는걸 깨닫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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