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해바라기 조화 꽃다발을 들고 노란 산수유 꽃길을 걸었어. 활짝 피어난 산수유 꽃들을 보며 멍하니 하늘도 보고, 하얀 구두를 신고 걷고 걸었어. 파란 대문이 있는 집은 매년 한 컷씩 담아 오곤해. 색깔있는 선글라스를 쓰고 온 동네를 누비며 설레었던 그날의 봄, 구례를 기억해. #전남 #구례 #현천마을 #구례의봄 #꽃을보듯너를본다 #꽃길을걸어요 #산수유꽃 #아름다운날
브런치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 15년 째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최현지 작가 입니다. 10년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제 마음속은 변함없이 꿈꾸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