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릿한 하늘에 비가 오다가 어느새 맑게 갠 하늘을 보면 그렇게도 기분이 좋은 거 있지. 그날도 그랬어. 변덕부리는 날씨였지만 푸른 대관령의 들판과 우뚝 솟은 소나무들은 변함없이 푸른 빛을 띄며 아름다움을 뽐냈지. 노란 우산과 노란 원피스가 참 잘 어우러져 찬란한 빛을 내던 날. 대관령양떼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