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동마라톤 10km 완주 인생컷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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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펴 날아올라 세상 위로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날아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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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편집 할 때 자막에 어울리는 BGM 선곡이 중요한데 마라톤 대회에서의 선곡도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별거가 아닌게 아닌 것들이 있다. 마라톤 전후의 BGM에 따라 어느 때는 에너지를 받고 어느 때는 위안을 받는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풀코스 1등 참가자가 완주 후 이 곡을 들으면 얼마나 감격 스러울지. 언제 들어도 뭉클해지는 마라톤 최애 선곡.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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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마라톤의 아쉬운 점이라면 주최 측의 단독 사진 기자나 작가가 없어서 사진은 직접 찍어야 한다. 보통 10km부터는 기록칩이 있어서 포토존에서 기록을 띄울 수 있는데 올해는 비가 와서인지 기록칩 전광판이 없어서 아쉬웠다. 작년 이맘 때 공주 마라톤 10km 참가 했을 때는 1시간 20분 대 였는데, 1년이 지난 후 안동 마라톤에서 53분 대로 완주했다. 10km 마라톤 완주에서 내 최고 기록, 534499.(나도 모르게 외워지는) 기대하지 않았던 기록이라 긴가민가 한데, 근육통이 계속 되는 걸 보면 열심히 뛰었구나 싶다. 10월에 참가하는 경주국제마라톤은 10km 40분 대로 도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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