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후, 바다 한 가운데서 무지개를 보았다. 차 안에서 차창 밖으로 한 순간 지나가는 무지개가 눈에 들어 왔는데 말이야. 자연에서 만나는 무지개도 예쁘지만, 그대들이 그려둔 무지개도 예뻤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빛 벽화가 한 폭의 바다 풍경을 만들었지. 색을 입히지 않았다면 하나의 회색으로 남아있었다면 그리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걸었을 수 있었을까. 어쩜 인간의 재능은 이리도 아름다울까. 글이든, 그림이든, 간접이든, 직접이든 창작하는 삶이 참 좋아. 언젠가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바다로 가고 싶어. #바라던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