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케이블카를 타고서 나는

by 방송작가 최현지

분명 하늘 높이 뛰어질 것 같았는데
가볍게 점프가 될 줄 알았는데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내 무게에 대한 갈등인가 높은 고도에 대한 고뇌인가
새해엔 좀 더 가벼워 져야겠다.

몸도 마음도 새처럼 훨훨 자유롭게 하늘 위를
혹은 바다로 향하는 아래의 시선이 두렵지 않게
아담한 아이라도 무게있는 삶을 살고 있으면
무거워지기 마련이니 가벼워지자.

통영케이블카
경남 통영시 도남동 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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