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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밤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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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창가에 앉아 창가를 바라본다. 거센 바람에 몰아치는 파도가 그려진다. 캄캄한 밤바다를 바라보며 또 하나의 바다를 그린다. 요즘따라 아날로그적인 게 끌린다. 가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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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밤 #아름다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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