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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아침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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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오. 이른 새벽, 눈을 떠서 출근 전 달릴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해가 뜨지 않은, 아직은 어둑한 이른 하루를 시작하면서 고요한 세상의 소리를 듣는다. 가끔은 음악을 켜지않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연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배고픔에 꼬르륵 거리는 소리, 달리면서 헉헉대는 숨소리_ 살아서 아침을 맞이한다는 건, 어쩌면 축복받은 일. 건강한 마음으로 달릴 수 있다는 건 크나큰 행운. 사랑하는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건 크디큰 기쁨이었소. (넷플릭스 글리치, 오늘이구나.)

더불어, 뜻밖의 친구의 선물. 늘 고맙고,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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