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행복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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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사랑은 어렵다. 남녀 간의 사랑이든, 가족, 친구 간의 사랑이든 쉬운 게 없다. 그것이 사랑이다. 어떤 이는 답답해하지만, 어떤 이는 공감한다. 오직 사랑만으로 직진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연애를 하면 결혼을 해야한다는 사회 현실 속에서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자신과 닮은듯 닮지 않은 상수를 밀어내던 수영. 조심스럽게 천천히 다가가던 상수. 다른 듯 닮은 두 남녀는 그렇게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를 사랑하고 있었다. 두 사람도 알았다.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조심스러웠고, 솔직하지 못했고,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속일 수 없는 것이 사랑.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다시 만나게 되어 있다.'는 말처럼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두 사람 옆엔 아직 아무도 없었다. 자신만의 삶을 잘 살아가고자 노력한 두 사람. 그리고 #최종화 4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를 그리워 하면서도 티내지 않았던 그들의 감정은 마지막에서야 용기를 내고, 두사람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사랑했다. 올 겨울 그대들을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웠어.

#사랑의이해 #열린결말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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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 이미 다 받은 것 같아서.

상상해 본 적 있어요?

만약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같은 거.


상수 - 원래 더 좋아한 사람은 그런 미련도 안남아요.

그건 도망친 사람이 하는 생각이지.


수영 - 이젠 이런 얘기 아무렇지 않게 잘 하네요.


상수 - 시간이 많이 흘렀잖아요, 그럴 때도 됐죠.


수영 - 나 좋다고 막 엉엉 울었던 것 같은데?


상수 - 내가 언제.


상수가 수영에게_

다시는 도망치지 말라고.

그냥 같이 가자고.


수영이 상수에게_

별뜻없이. 찾고 싶어서요, #내일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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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보다 멋진 여자, 안수영.

멋짐보다 더 멋진 그, 하상수.

긴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매순간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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