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아침의 시작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
'봄은 온 세상을 화사하게 하고, 온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올 봄을 맞이해서 긴머리에 색감을 준다. 염색 컬러는 애쉬 카키 브라운. 작년 가을부터 겨울, 그리고 봄, 3차례에 걸쳐 색을 입히니 이제 곧잘 푸른 기가 조금씩 돈다.염색을 해뒀으니 봄 나늘이 전에 머리카락도 손질 해야지. 봄이니까 하나씩 변화하고 시작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새롭게 시작하는 대본 작업과 방송, 또 하나의 도전과 배움, 그 속에서 경험하는 소중한 일상들이 봄의 시작을 더욱 따사롭게 만든다. 봄맞이 꽃화분을 선물 받았다. 하나는 피지 않은 장미(빨강일까, 주황일까, 분홍일까 두근두근)와 노란색 칼란디바 꽃이 피지않은 상태여서 더욱 가슴이 설렌다. 아침엔 딸기와 사과, 한라봉과 샤인머스캣, 그리고 영양제로 영양 보충하고 베란다 정원에 물을 주고 화사한 봄날애 하루를 시작 해야지. 뭔가를 시작하는 봄이라서 더 좋아. 내 마음속에도 꽃이 피듯, 그대들의 마음 속에도 꽃이 피기를 바라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