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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송작가 최현지 May 14. 2023

<서평>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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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서평 #시

  나는 매일 아침 시를 읽는다. 급한 대본 이나 자막 작업이 없을 때, 혹은 일요일 아침, 시를 읽고 혼자 낭독하거나 낭송하기도 한다. 아침에 시를 읽는다는건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때때로 책속에선 지식과 배움을 얻지만, 시속에선 감성과 감동을 얻는다. 그리고 마음 속 봄을 만난다. 내게 시인 나태주 님의 시는 늘 봄날 같았다. 캄캄한 밤보다, 화창한 낮이었다. 무의식 속에서도 느낄 수 있다. 아침엔 늘 나태주 시인의 시를 찾아 읽는다. 또 무언가의
끝보다 시작 함에 있어 그의 글은 용기와 자신감을 돋게하는 나의 엔돌핀이 된다.

올해 사월, 봄 햇살처럼 따뜻한 시집 신작 나태주 시인의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는 나태주 시인과 더불어 그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궁금하고 설렜다. 택배로 받는 순간, 또 한번 그의 시와 사랑에 빠진다. 이 시집의 작품속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용기, 희망, 사랑이 있다. 더불어 인간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인지 이 시집을 읽고 나면 나 스스로도 용감해지고 사랑스러워지는 느낌?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고, 인간의 삶을, 내가 살아가는 나의 삶을 사랑하게 되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를, 그리고 너,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_ 어쩌면 그의 시를 통해 나는 '사랑'의 값짐을 깨달았는지도 모른다.고로 내게 있어 나태주 시인의 시는 사랑이다. 나는 보다 많은 이들이 그의 시를 통해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바쁜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이, 반복된 일상에 변화가 필요한 이, 용기, 희망, 사랑으로 한가득 마음을 채우고 싶은 이가 있다면? 나태주 시인의 신작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를 낭독하고, 낭송해 보길 바란다. 당신의 일상에 따뜻한 봄날을 되찾아 줄 것이다. 한 가지 더 tip이라면 하루를 마감하는 밤도 좋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읽어보길 바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센 바람이 불어도, 당신의 마음 속엔 봄 햇살이 가득 할터이니. 나태주 님의 시를 아침에 읽어 보길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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