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새벽, 마라톤 준비를 한다. 촬영 구성안을 작업하고, 찬물 샤워를 하고 잠을 깨운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해야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하기보다 재미있어야 더 즐겁게 할 수 있다. 무엇이든 의무적으로 하면 흥미를 느낄 수 없는 법_ 요즘은 습관처럼 출근 전이나 퇴근 후 달리기를 하니 몸이 가뿐해지는 느낌이다. (가벼워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구월을 시작으로 올 가을 마라톤 대회에 틈틈이 도전해볼 생각이다. 워커홀릭 체질로 일 할 때는 체력 저하를 못 느끼는데, 일이 끝나면 체력이 고갈된다. 30대 초반까지만해도 3일 밤샘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하루 밤샘 작업 시 체력 회복이 필요하다. 그래서 헬스를 고민하다가 시간 제약으로 요가와 달리기를 틈틈하고 있는데 건강해지는 건 몰라도 흥미롭다. 구월, 첫 마라톤 스타트는 #울진금강송마라톤대회 다. 일단은 5km부터 조금씩 늘여 10km까지 도전해보자는 심정으로 도전한다. 왠지 두근두근 심장이 떨린다. 잠을 자야 하는데 잠 못 이루는 기대감_ 요가로 몸을 풀어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