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마라토너가 되었다.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by 방송작가 최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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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완주한 후 메달을 받았다. 연두색 레깅스와 연두색 캡모자로 색을 맞췄는데 메달을 받고나니 메달줄이 연두색이었다. 때때로 별 것아닌 것들이 특별해지고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데 어제도 그랬다. 거짓말같은 맑은 날씨, 그림과 같은 자연의 풍경들, 순금메달보다 귀한 내가 받은 연두색 금메달(색깔은 금) 그 모든 것이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날. 오늘의 일상으로 돌아와 온몸이 찌뿌둥해도 힘찬 월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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