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최작가, 그녀가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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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뉴발을 선물 받았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감사하게도 새해맞이 운동화를 선물받는데 올해는 뉴발란스 574 오렌지 였다. 초록색 아디다스 가젤 운동화와 주황색 뉴발란스 운동화 중 그날 마음이 끌리는 대로 상큼한 주황빛을 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번 택배로 받다가 오랜만에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올해의 잔잔한 끝자락에서
새해는 상큼발랄하게 시작하겠노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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