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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사모 최경선 박사 Jan 27. 2022

강사모 그리고 반려견바이블

나는 매일 울었다. 홍역과 파보로 죽어가는 강아지를 보며 절규 했다.

어릴적에 강아지를 너무 사랑해서 협회 활동과 애견센터 아르바이트를 경험 했습니다 특히, 군대를 제대 후에는 2004년에 생긴 강사모(Dogpalza)에서 강아지 정보를 많이 교류 하였습니다 이때 저는 커뮤니티에서 잘 못된 가치관을 배웠습니다 강아지를 사고파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생명이라는 가치보다 중시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늘 자신의 개가 얼만데? 자랑하며 자신은 정말 개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저는 애견센터 사장이 되어서 강아지를 입양시키는 꿈을 꾸게 되고 펫숍을 직접 설립하고 운영 했습니다  막상 해 보니 강아지 공장의 현실과 돈벌이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소한의 윤리의식 조차없는 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무지하고 몰라서 장난감을 구매하듯 강아지를 입양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부모견으로 부터 건강한 항체를 물려받지 못해 죽어가는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한마리라도 살리고자 매일밤을 눈물 흘리며 수십마리를 관리하며 사투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저는 정말 너무 좋아하는 일을 했는데 그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괴로워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때 세상을 바꾸기 위해 진짜!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공장 이슈로 세상이 떠들썩 할때 강사모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진짜로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늘 도움을 요청했고 후원을 바랬습니다 저는 누군가는 돕는 일이 행복합니다 그러나, 리더로서 앞에서 있을때 듣지 말아야 할 험담과 루머를 많이 듣게 됩니다 수 십년간을 개판에서 생활해 보니 왜 업계, 기관, 단체들이 개판이라는 이야기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앞에서 있는 사람도 함께 하는 사람도 개를 사랑한다는 본질 그 자체를 잊어 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먼저 따지기 때문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강아지를 스스로 키우며 사전, 사후. 펫로스에 대한 기본 소양을 쌓는 것 입니다 반려견에게 무지한 보호자가 아닌 삶에서 늘 공부하며 배움을 실천하는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깨어있는 단 1명의 반려인으로 부터 시작될 것 입니다 2022년 반려견바이블이 나오기까지 수 많은 시간을 고뇌하며 노력한 것은 찐 강사모 회원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처럼 상위 20%의 사람들이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만들어갈 것 입니다 저는 그들과 동행하며 반려견 문화와 생명존중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개를 사랑한다는 본질! 생명존중을 말하고 실천하는 사람들과 멋진 반려견 문화를 만들어가는 강사모 공식카페로 다시 시작합니다 당신은 정말 생명을 존중하는 찐 강사모 회원 입니까? 강아지를 사랑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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