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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i Nov 07. 2024

몸 이야기







내 심장은 내주먹 사이즈와 같다고 한다. 위는 주먹 두개를 모은 크기. 간은 손의 크기와 같고. 

폐는 양손 나란히 놓은 것과 같다.  팔목에서 팔꿈치까지의 길이는 내 발 사이즈다. 

오른손 끝에서 왼쪽손 끝까지의 길이는 내 키와 같다.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적당하게 딱 맞게 설계된것이다.  내게 딱맞게, 내게 적당하게. 

내가 살아가는 내몸에 내가 모르는 신비가 천지다.  

그렇구나..내 몸안에 내가 필요한 모든걸 다 가지고있구나.  


그 말인즉슨 내게 필요한 모든것을 밖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일것이다. 

독이든 약이든 우리들 몸이 각자에 맞게 이미 다 가지고있다. 







ps.나를 독으로 쓰지말고 약으로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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