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예술과 디자인에서 발견한 북유럽 삶의 가치들
노르딕 소울
부제: 일상의 예술과 디자인에서 발견한 북유럽 삶의 가치들
조금 전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다 읽고 책장을 덮었습니다.
Luke라는 필명으로 블로그와 저술활동을 하는 저자가 북유럽의 디자인과 예술의 본질을 북유럽 고유의 가치로 분류하여 설명한 책입니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의 디자인이 21세기가 밝은 지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세련됨으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 스웨덴에 이주하며 생활을 통해 느낀 저자의 감상이 더해져서 글에 무게가 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자는 북유럽 디자인의 본질을 인간/평등/신뢰/자연/미니멀리즘으로 각각 나누어 기술하고 있습니다.
백야와 하루 2~3시간의 짧은 주간의 계절이 교차하는 혹한과 대자연의 나라들에서 꽃피워 전세계인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근거의 다양한 가업과 브랜드의 뒷 이야기가 흥미를 더해줍니다.
올 3월 발간된 아직은 따끈따끈한 신간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도 언급된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이 디자인한 세븐체어에 앉아 읽는 감회가 더해져서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었는 지도 모릅니다.
앵그리버드의 핀란드 개발사 로비오도 책 내용 중에 당당히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