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땀, 눈물
어린이는 소비활동에 비해 생산활동이 녹록지 않음을 아직 모른다.
대부분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엄마 아빠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알아?’라는 말을 내 입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일은 돈벌이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그 궁극적인 목적은 자아실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 부모 마음이니까.
가족을 위해 나를 희생해 일을 한다는 패러다임은 90년대에 이미 끝났다.
본인이 할 일을 착실히 수행하고,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소득이 발생하여 소비를 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었다. 열심히 땀 흘려 번 돈은 함부로 쓸 수 없음을 스스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스티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최굴굴의 인스타그램에서 더 많은 사진과 함께 #광사미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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