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원칙 정하기
다음은 내가 실제로 썼던 '용돈 스티커제' 방법이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방법은 각 가정의 형편과 아이의 성향에 맞게 운영해야 하므로 나의 방법은 참고만 하도록 하자.
[대원칙]
1. 할 일을 수행하면 스티커를 받는다.
2. 5X5 빙고판 한 칸을 1000원으로 계산한다.
3. 스티커 한 판을 모두 모아야 돈을 받을 수 있다.
4. 그중 60%인 15000원은 저축하는 돈으로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 건들 수 없다.
5. 나머지 10000원으로는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다.
[상세원칙 1]
할 일의 목록은 아이가 학생으로서 해야 하는 일과 집안 구성원으로서 해야 하는 일 두 가지에서 제공한다.
(1) 학교숙제
(2) 공부(학습지 하루 2장)
(3) 분리수거
(4) 운동 1시간 이상
(5) 피아노연습
하루 최대 5개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쇼핑 가능한 용돈은 하루 2000원 꼴이다.
여기서 용돈의 액수는 아이의 나이와 가계 상황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너무 모으기 어려워도 의욕을 꺾을 수 있고, 너무 쉽게 모아도 훈육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상세원칙 2]
명절, 생일 등 특별한 날 받는 번외 용돈은 저축 비율을 더 높이 책정한다.
[상세원칙 3]
만약 고가의 품목을 원하면 그만큼의 스티커를 더 모으면 된다. 즉 3만 원짜리를 사고 싶으면 빙고판 세 판을 모아야 한다.
어렵지 않은 스티커라 수월할 거라 생각했지만 아이는 척척 사주던 물건을 오랜 시간 들여 사야 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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