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조직 내 방관자

방관하는 리더

by Chloe C

타 부서에서 한 팀원이 옮겨왔다.

그 사람은 이전에도 충돌이 잦았다고 했다.

그리고 결국 이 팀으로 보내졌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업무를 시키면 그는 표정이 굳었고,

질문을 하면 짜증이 섞였다.


그런데도 리더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기분만 살폈다.


“오늘은 좀 나아 보이네.”

“괜히 자극하지 말자.”



그 팀원이 해야 할 일은

결국 다른 팀원이 대신했다.

그러다 보니 업무는 한쪽으로 쏠렸고,

팀 분위기는 점점 무거워졌다.


하지만 리더는 여전히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리더였다.


팀원들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건 리더가 해결해야 할 일 아닌가.”



마무리


리더의 가장 큰 역할은

문제를 방관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오늘도 팀원의 표정만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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