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하는 리더
타 부서에서 한 팀원이 옮겨왔다.
그 사람은 이전에도 충돌이 잦았다고 했다.
그리고 결국 이 팀으로 보내졌다.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업무를 시키면 그는 표정이 굳었고,
질문을 하면 짜증이 섞였다.
그런데도 리더는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의 기분만 살폈다.
“오늘은 좀 나아 보이네.”
“괜히 자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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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팀원이 해야 할 일은
결국 다른 팀원이 대신했다.
그러다 보니 업무는 한쪽으로 쏠렸고,
팀 분위기는 점점 무거워졌다.
하지만 리더는 여전히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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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리더였다.
팀원들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건 리더가 해결해야 할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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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리더의 가장 큰 역할은
문제를 방관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오늘도 팀원의 표정만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