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_29
아버지
그때 엄마에게 가혹하지 않았나요.
어머니에게
어찌 남의 아이를 키워내라고 했나요.
저와 동생을 홀로 키워내신 어머니.
당신은 알리 없겠지요.
집을 나설 때
저도 데리고 가셨어야죠.
천사 같은 어머니에게
저 같은 짐은 남겨두지 말았어야죠.
그때의 기억이
제 마음에 아직도 선명해
당신이 미워집니다.
이제 어머니 곁에
당신이 없는 것이
다행일 뿐입니다.
(시, 에세이, 소설을 쓰는) 11년 째 장기 연애 중인 감성적인 사람. 나와 같은 마음을 한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고 그들에게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