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VS 가톨릭
칼 하임은 개신교의 본질에서 가톨릭보다 개신교가 더 좋다는 이유 중 하나로 감정적 도취나 신비한 체험에 기초하지 않은 명료한 예배를 근거로 삼았다.
왜냐면 말씀이 곧 하나님(요1:1)이시기에 모든 영적인 활동은 말씀으로 표현되어야 하고, 말씀으로 부터 태어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도취상태나 황홀경의 상태가 되면 모든 말씀은 사라지고, 명료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는 명료한 이해 없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 이해 없는 예배는 사제가 믿으라고 하는 것이 신앙이 된다.
가톨릭의 신비주의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황홀경 아래에 종속시켰다고 비난한다.
개신교는 정신의 명료함으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고, 그와의 교제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진정한 예배는 수동적으로 주입된 믿음이 아니라. 말씀을 통한 명료한 정신과 양심에 따른 능동적 믿음이다. 칼 하임은 이것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대충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은, 개신교에서 그렇게 가톨릭을 이단이니, 우리는 너희와 다르니 라는 식으로 욕해도 우리 가톨릭 형님들이 가만히 계셨던 이유는, 아무리 개신교 니들이 우리는 가톨릭과 다르다고 해도, 이미 모든 예배 방식이 가톨릭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보다.
뛰어봐야 가톨릭 손바닥 안이였다는 것을 '자칭' 개신교인들은 알까나?
개신교인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