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효석 May 26. 2020

나와의 약속 지키기

실은 요새 매일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

나의 멘토 코치님과의 약속에서 시작되었는데, 그것이 트리거가 되어 지금은 나와의 약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약속을 한 이래로 3주차인 이번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쓰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다. 오늘 같은 날도 그러하다.

어제 매우 피곤한 상태로 새벽에야 잠에 들었는데 오늘도 9시에 시작하는 강의 일정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8시간의 워크숍을 하고 또 이동하여 석식 미팅을 가졌다. 녹초된 몸으로 귀가하여 또 철야 업무를 시작했다. 눈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자정을 향해 가고 있다.

이렇게 정신 없는 날에는 글을 쓸 여유도 없다.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다. 그럼에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 몇 줄이라도 글을 쓰기 위해 여유를 부려본다.

이렇게 나와의 약속을 지켜가는 모습과 그걸 통해 성장하는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이 행복하다.

요 근래 가장 꾸준히 잘 지키고 있는 나의 약속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강박을 넘어서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