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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효석 Apr 25. 2023

결국은 우선순위의 문제


조직의 문제를 들여다보면 결국 거의 모든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은 "올바른 방식으로 최대한 자주 소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①효과적인 전사 커뮤니케이션 규칙을 만들고 ②트레이닝을 받아야하고, ③그 방식대로 루틴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해결책이다.


내가 추천하는 최소한의 조직 커뮤니케이션 인터벌은 아래와 같다.


- 매일 아침 10~15분 팀별 데일리 스크럼


- 매주 금요일 업무 마치고 1시간 정도 위클리 회고 및 다음주(스프린트) 계획 align 미팅


- 관리자(1명당 8~10명 정도가 핸들링 가능한 적절한 인원)와 팀원간 1주일에 1:1 한시간 정도씩 실시.


- 월 1회씩 2~3시간 정도씩 회고, 리뷰 + 성장을 위한 학습 시간


- 분기 1회씩 반일(4H)짜리 전사 워크숍


- 연 1회씩 1~2일 정도 전사 워크숍


이걸 캘린더에 일단 박아놓고 무조건 지키는 습관을 만드시는 방법을 추천드린다.


그런데 다들 공감은 하시지만 실행을 다 하는 경우는 드물다. 표면적으로는 현업이 바뻐서이지만 그 이면은 이게 우선순위가 아닌거다. 조직 운영의 최우선 순위라면 결코 바꾸지 못할 것이데 당장의 마감 때문에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당연히 우선순위가 아닌데 지켜질리가 만무하고 조직이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넌센스다. Input이 있어야 Output이 있지 않겠는가.


이를 위해서 겸직이라도 사내에 스크럼 마스터, 애자일 코치, 혁신 담당자 같은 역할을 누군가 담당하고 이 스케줄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핵심 지표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회사가 작을때 문화를 만들어놔야지 회사가 커진 이후에는 인원에 제곱으로 비례해서 리소스가 더 든다.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박혀버린 조직은 사실상 변화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한 명이라도 적을 때 이런 활동을 해야 한다.


성장에는 전략이 중요하지만, 지속에는 문화가 중요하다.



** 비즈니스 코칭 및 교육 문의 : choi.hyoseok@gmail.com





최효석, 비즈니스 코치

choi.hyoseok@gmail.com


스타트업 분야 전문 비즈니스 코치로서 기업교육회사인 서울비즈니스스쿨의 CEO를 역임하였고 코칭, 워크숍, 퍼실리테이션, 컨설팅 등 전문 지식 서비스 산업에서 1,000회 이상의 워크숍과 코칭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CJ, 포스코 등 국내의 대표적인 대기업들과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서울시 인재개발원, 한국관광공사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을 역임하기도 하였으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고려대학교 등 국내의 거의 모든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한 경험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창업 교육 기관인 Babson College의 창업교육 전문가 과정과 Google Higher Education Academy를 수료하였고, 세계 최고의 코칭 교육기관인 CTI사의 Coactive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하였습니다.

경영상 고민이나 애로점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면 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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