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저들을 기억하라
환멸, 이후
다시 거리에서
주먹 들고 구호를 외치는
2024년 12월 7일
국회 앞 8차선 도로를 가득 채운
성난 시민들의 합창
그러나
환멸이다
짐승의 심장도 갖지 못한
비루한 존재들에게
짓밣힌 허망함
박찬대가 하나하나 불러 호명한
저 비루한 이름들을
또 기억하라
전국에서 흘러든 도도한 물결
무구한 눈동자의 올곧은 응시
저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물결을
에디터. 자동차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