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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ikyunghee May 29. 2019

[MD people] 튜터링 백엔드 엔지니어, 류병옥

웹 개발 담당자 류병옥님

  영향력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튜터링 개발팀에는 프런트 개발자 분들과 백엔드 개발자 분들이 계십니다. 개발을 전혀 모르고 튜터링에 입사하였지만, 현재는 웹 사이트 개발 및 관리를 책임지고 계신 류병옥, 엔드류님의 성장 이야기를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1. 안녕하세요, 엔드류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튜터링 개발팀에서 백엔드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류병옥, 엔드류입니다. 나이는 27살이고 운동과 개발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2. 개발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제가 주로 하는 업무는 웹 페이지 개발 및 관리인데요. 크게 홈페이지, CMS 그리고 B2B 파트너스 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웹 페이지에 보이는 데이터를 정제하거나 API를 만들고, 프런트 개발자 분들이 사용하기 쉽게 데이터를 가공하고 정리하는 등의 업무를 합니다. 쉽게 '데이터 베이스 관리 업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은 주니어 개발자라서 역량을 펼치기보단 많이 배우며 일하고 있습니다.


2-1. B2B 파트너스 페이지는 무엇인가요? 

 튜터링은 B2C 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분들이 튜터링 유저가 되어 학습하는 B2B 비즈니스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B2B파트너스 페이지는 직원 유저분들이 이번 달에 수업을 몇 번 했는지, 학습 성과는 어떠했는지와 같은 지표를 보여주는 사이트입니다. 기업 파트너스 사이트, 즉 다른 회사들을 관리하는 사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3. 개발 업무를 함에 있어 본인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쾌활한 성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개발 업무가 정확함과 신중함이 필요하다 보니 팀 분위기가 조금 딱딱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 분위기를 재미있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팀원에게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을 치기도 해요. 진지하게 개발해야 할 때 빼고요. 하하. 웃으며 일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4. 튜터링에 어떻게 입사하시게 되었나요?

 학교 연계형 인턴으로 튜터링에서 일을 하다가 정직원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였고 반도체 회사에서 QA 업무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마침 튜터링 QA 인턴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하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개발 업무가 아닌 QA 업무를 담당하였는데요. 그러다 어느 포스 있는 개발자 분이 개발해 볼 생각 없냐는 제안을 주셨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개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배우다 보니 지금은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해 내고 있습니다. 제가 몰랐던 분야를 배워볼 기회가 많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좋습니다. 튜터링에 대한 애사심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5. 튜터링에 입사하기 전과 후, 본인의 어떤 모습이 가장 달라졌나요?

 업무에 대한 마음 가짐과 태도가 가장 달라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저 모르니 배워야지 하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데 지금은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보는 적극적인 자세로 일을 하고 있어요. 또 역량적으로도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사실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한층 성장한 것을 느껴요. 어느 정도냐면, 예전에는 아예 의사소통이 안될 정도로 개발 업무를 하지 못하다가 이제는 업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혼자 처리할 수 있을 정도예요.


6. 일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해 칭찬을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특히 저의 멘토이자 롤모델이신 진진님께 “잘했다”는 칭찬을 받을 때가 가장 좋아요. 보통 작업 지시가 내려올 때 진진님이 하나하나 알려주시는데, 어느 날 설명해 주시지 않은 부분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그것을 해결한 적이 있었어요. 제게 '잘했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그 보다 뿌듯할 수는 없더라고요. 또, 고객분들이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때도 보람을 느껴요. 얼마 전 친누나가 튜터링 수업을 하고 재밌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서 “우리 회사야”라고 얘기했어요. 


7. 앞으로 하고 싶으신 개발 프로젝트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가장 하고 싶은 것은 B2B 파트너스 사이트를 좀 더 완성도 있게 개발하는 거예요. 너무 바쁘기도 하고 전에 작업하시던 분께서 만든 소스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더라고요. 에러 없이 리팩터링을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요. 꼭 파트너스 사이트를 예쁘게 개발하고야 말겠습니다. 하하


8.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이 있나요?

운동을 자주 해요. 동료분들과 술 한잔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MD에 회식 문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한분 한분씩 요청드려서 회사 직원분들과 가끔 먹는 편이에요. 

한분 한분 아닌 여러분과 회식을 즐기는 엔드류^^


9. 개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술적인 역량으로는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인 것 같아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야 더욱 체계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니까요. 성격적인 측면은 정말 꼼꼼해야 된다는 것이에요. 아무래도 개발 업무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이다 보니 하나 어긋나면 큰 에러로 커질 수 있고, 수업 품질에 영향을 미쳐 유저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함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또 혼자 하는 업무보다는 함께 소통하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프로젝트, 협업 경험을 많이 해 보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10. 앞으로 MD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영향력이 큰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튜터링 진진님이 제 롤 모델이에요. 담당 개발자의 역량에 맞게 업무 정리를 정말 깔끔하게 해 주세요. 또 타 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실 때의 태도도 본받을 만한 점이에요. 무엇보다 하시는 업무를 좋아하고 재밌게 즐기며 하시는 것 같아요. 진진님처럼 맡은 업무를 사랑하며 최선을 다하는, 영향력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게 목표예요. 



작성자 : 인턴 Maria


https://brunch.co.kr/magazine/md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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