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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시소 Nov 08. 2015

소나기


갑자기 비가 내렸어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우산이 없어서

그 자리에 그대로 멈췄어


마치 너도 그랬어

갑자기 온몸을 적셨어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아직도 그 자리에 멈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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