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버는 시간과 버리는 시간

by 나단 Nathan 조형권

우리는 하루에 나의 목표를 위해서 쓰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만약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나는 하루에 몇 시간을 글쓰기와 독서에 투자하고 있는가요? 이는 나의 목표를 위해서 시간을 아끼고 투자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것은 내가 '버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간은 그냥 하늘이나 땅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하루는 바쁩니다. 24시간의 공평한 시간에서 기본적으로 쓰는 취침, 식사(준비 포함), 설거지, 청소, 휴식이나 이동 등의 시간을 제외하면 적어도 12시간이 주어집니다.

직장을 다닌다면 여기에서 9-10시간을 적어도 빼야겠죠. 그러면 남는 시간은 2-3시간입니다.

가정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안일,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9-10시간을 빼야 합니다. 역시 많아야 남는 시간이 2-3시간입니다.

결국 나의 목표를 위해서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하루 고생한 나를 위해서 술을 마시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씩 나에게 상을 주는 이러한 행위는 필요하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결국 나의 목표를 위해서 내가 버는 시간은 '0'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의미 없이 보내는 시간을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버려야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산수인데도 대부분 이를 잘 실행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피곤하거나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유혹에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시간을 버리는데 익숙해지면 남는 시간이 없게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나의 목표를 잊고 타협하게 되는 것이죠.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버리기 전에 먼저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즉 나의 목표(글쓰기, 독서, 공부, 운동, 그림 그리기 등)를 우선 실행하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보고 싶어도 먼저 목표를 위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행위가 줄어듭니다. 물론 취침 시간을 지킨다는 전제 하입니다.

물론 굳이 이렇게까지 귀찮게 살기 싫고,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합니다.

하지만 눈을 감기 전 한 번 나의 인생을 돌아본다면 어떨까요? 그동안 내가 번 시간이 복리 이자가 되어서 세상에 큰 나눔을 하고 나의 인생도 풍족하고 행복했다면 그나마 만족스럽게 눈을 감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좀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면 시간을 버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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