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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단 Nathan 조형권 May 30. 2021

#40  주관적인 편견이 만드는 소음들

"인간 세상의 소음은 대부분 우리 자신이 주관적인 편견을 벗어나지 못함으로 생겨난다" - 《반야심경 마음공부》중에서


가끔씩 포털 사이트를 보면 온갖 자극적인 제목과 기사, 그리고 댓글을 봅니다.


왠지 마음이 답답해짐을 느낍니다. 서로가 자신이 맞다고 주장하면서 피 튀기는 논쟁을 벌입니다. 사실 논쟁이라기보다는 말도 안 되는 말싸움, 감정싸움입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 뉴스 기사를 보지 않고 헤드라인만 훑어봅니다.

자신만의 시야에 갇혀서 남이 틀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의 분출구로 이용하는 값싼 댓글에 무언의 동조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녀사냥은 종종 발생하고 이를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유튜버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유튜버들의 방송을 보면서 혹하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겠지만요.




앞으로 이런 상황은 그다지 바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침묵도 답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이러한 상황을 바꾸려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은 조금 더 건전한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화가 치밀거나 짜증이 날 때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소통하고 대화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는 것이죠.

적어도 나라도 바뀐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평생 나의 아집에 갇혀 살기에는 우리의 삶이 길지 않습니다.

고집 속에 사는 사람은 편협한 생각을 갖고 미움과 울화통 속에 살게 됩니다.

결국 불행으로 이르는 지름길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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