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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상의 글과 생각
일요일 오후를 보내는 나만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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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Nathan 조형권
Sep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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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에는 주로 스터디카페를 찾습니다. 회사 이메일도 체크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재충전을 합니다.
사실 카페는 조금 소란스럽고 요새 카페는 Flagship인 스타벅스, 대중적인 메가커피, 백다방으로 평정 되어서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적당하지 않습니다.
2시간에 3천 원이면 스타벅스 커피도 무제한, 간식거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스터디카페를 찾는 학생이나 성인들은 의식 수준이 높아서인지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질서를 잘 지킵니다.
JS 가 나타나서 캔디나 간식거리를 다 집어가거나 커피를 몇 리터씩 따라갈 수 있을 텐데도 그런 분이 전혀 없습니다.
제가 로비를 지키고 있어서 일까요?ㅎ 물론 전혀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훌륭한 스터디 카페에 훌륭한 학생들, 어른들입니다. 역시 세상에는 선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일요일 오후를 글로 재충전하니 다시 월요일을 맞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일요일 오후를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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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Nathan 조형권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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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맹자
저자
《오십에 읽는 맹자》,《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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