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 내용을 탄탄하게 다지는 방법
공부는 어렵게 해야 남는다
안녕하세요. 조영표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공부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부 내용을 탄탄하게 다지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살면서 적어도 한 번쯤은 시험을 위해 벼락치기로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벼락치기로 공부를 하게 되면 점수도 잘 안 나올뿐더러 시험만 끝나면 공부한 내용이 다 잊히게 됩니다.
그러나 공부를 한 뒤 몇 년이 지나더라도 잊히지 않는 내용들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공부한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맨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부한 내용 다지기
1. 대화하기
공부한 내용을 탄탄하게 다지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대화하기'이다.
일반적으로 공부를 한다고 하면 혼자서 책상에 앉아 조용히 공부를 하게 된다. 공부를 할 때는 공부한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느끼지만 공부한 내용을 말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본인이 무엇을 공부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화하기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다지게 되면 이해도 더 잘 되고, 더 오랫동안 공부한 내용을 머릿속에 남길 수 있다. 대화를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책을 읽으며 속으로 저자와 대화를 하듯이 책을 읽는 방법이 있고, 공부한 내용에 대해 혼자서 분명하게 설명해보는 방법이 있다. 또는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과 토론을 하며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2. 비유하기
공부한 내용을 다지는 두 번째 방법은 '비유하기'이다.
비유라고 하면 현상이나 사물 등을 직접적으로 설명하기보다 다른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이다. 비유를 활용하여 공부한 내용을 내가 아는 다른 현상이나 사물에 비유하게 되면 정리도 더 잘 되고, 기억에도 오래 남길 수 있다고 한다.
비유를 활용하는 방법 역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동물의 세포에 대해 공부할 때 동물의 세포를 공장에 비유해보자. 동물의 세포에서 세포막을 공장의 울타리에 비유할 수 있고, 미토콘드리아를 발전기에 비유할 수 있다.
이렇게 비유할 대상을 찾으면서 공부를 하게 되면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공장만 떠올리더라도 동물 세포의 구조를 쉽게 기억해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비유 대상을 찾아 연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공부 내용을 탄탄히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3. 경험하기
공부한 내용을 다지는 세 번째 방법은 바로 '경험하기'이다.
공부할 내용을 단순히 읽고, 이해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직접 실험해보거나 체험을 하게 되면 훨씬 더 머릿속에 선명하게 오랫동안 각인시킬 수 있다. 또한 내가 공부한 내용을 다른 학생에게 가르쳐보거나 궁금한 부분을 더 깊이 찾아보는 공부는 표면적인 지식을 응용된 지식으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방법뿐만 아니라 공부한 내용에 경험을 보탤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적용한다면 공부한 내용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길 수 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탄탄하게 다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시험을 위한 공부든 재미를 위한 공부든 공부한 내용이 금방 사라지기를 바라는 분은 없을 텐데요. 어차피 할 공부라면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렇게 공부를 할 경우 단순히 머릿속에 암기된 지식으로만 남지 않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남게 됩니다. 공부를 했다면 이렇게 써먹을 수 있는 지식으로 남기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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