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소나기 하면 떠오르는 심상
1. 퍼붓고 그친다
그리고 그치다 또 퍼붓는 것
그렇게 차고 넘친 물방울이 바다가 되는 것
2. 울고 있다, 찬란하게.
쏟아낸다, 너의 입술에서.
참았던 것이 터진다.
3. 소란과 정적
정적 그리고 소란
절정으로 치닫는 4악장
그리고 찾아온 소강상태
4. 한 물방울이 맺히기도 전에 다른 물방울에 쓸려나간다.
마저 맺히지 못한 채 부서지는 것들
이제야 자기 자신이 제일 궁금한 사람. 다양한 일상주제로 자유롭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