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당신에게

뭐했길래 20대후반?

by 총총지 chongchong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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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요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랍니다.


저와 반대로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니

괜히 더 주눅 들고 작아지더라고요.


그러던 중, 우연히 존경하는 분과

산을 타게 되었어요.


겨울 산에 앙상한 나무들을 보니

마치 저처럼 초라해 보였죠.


산을 걷고, 걷고, 걷는데

그분이 탁, 멈추시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추위에 흔들리지 않고 봄을 준비하는 겨울나무가 당당해 보이지 않니?"


겨울나무,


초라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단단하게 자신을 지키며

새로운 잎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그 어떤 계절의 나무보다 멋진 나무.


저는 그 당당한 나무를

꽤 오랫동안 바라봤어요.


봄이 오면

꼭 함께 멋진 잎을 피우자

다짐하면서요.

Hoping my heart touches your heart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닿기를


-총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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