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총총지 chongchongji Mar 25. 2022

잊히지 않는 일로 힘겨운 당신에게

총지툰 일상툰

.

.

.

.

.

.

.

.

잊고 싶은 일이 자꾸 생각나서

머리가 복잡한 날이었어요.


이겨내자, 잊자!

생각을 하며 산책을 했어요.


산책을 하는데 바람이 머릿결을

살랑살랑 스치고 지나갔어요.


무언가를 잊기가

그토록 힘겨웠던 이유를 돌아보니

잊으려고 했기 때문이기도 하더라고요.


‘이겨낼 거야!’, ‘잊을 거야!’

하는 것이 오히려 잊고 싶은 기억을

떠오르게 하고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때로는 잊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두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아요.


잊고 싶은 일들이 여러분을

살랑살랑 지나갈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이 닿기를

Hoping my heart touches your heart

이전 11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