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와 오만으로 둘러싸인 세상 진짜는 어디로 가고 가짜가 판 친다 크고 화려하면 최고라 생각하여 실속 없이 텅 빈 상자에 눈이 멀어 주고받는 거짓 호의 쓰레기만 가득 찬 세상이다 가짜의 실체는 보이지 않고 포장으로 가려진 채 명품으로 행세한다 질보다 양 이름이 최고이고 비싸면
무조건 좋아하는 세상 빚으로 휘감고 살더라도 보이는 게 전부인 세상에 사람들은 속고 있다 몸 가리고 배 채우고 잠자리 편하면 되는걸 가짜가 진짜가 되어 주인행세를 한다 하늘이 보고 땅이 올려다보고 서로를 보는데 속임수에 웃고 운다 손을 펴면 그만인 줄 모르고 영원히 가지 않을 듯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서로가 잘났다고 목소리 크면 이기는 세상에 겸손과 배려는 숨은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