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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주고 가는 사연
by
Chong Sook Lee
Dec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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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모르는 인간관계
어제는 친구
오늘은 원수
좋아서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하더니
손가락질하며
서로에게 총질을 한다
무엇이 그리
잘못인지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끝없는 언쟁
좋을 때는
틀린 것도 맞다고 하더니
싫어지니
맞는 것도 틀린다고
억지를 부린다
안 만나고
안 보고 살 수 없는 세상
좋았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어도
서로 비방하며
손가락질하지 말자
가는 길이 험해도
어차피
같이 가는 길
외나무다리에 서서
먼저 가겠다고
하나를 밀쳐버리면
가는 길이 너무 외롭고
후회스러워
뒤돌아 보게 된다
외나무다리에도
배려가 있는 법
상대를 죽이면
언젠가
다른 상대에게 당하는 법
무엇이 문제인지
자존심 세우려다
둘 다 망하는 것
세상은
오늘이 지나면
새로운 내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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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사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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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 Sook Lee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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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Chong Sook Lee의 브런치입니다. 글밭에 글을 씁니다. 봄 여름을 이야기하고 가을과 겨울을 만납니다. 어제와 오늘을 쓰고 내일을 거둡니다. 작으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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